7년 동안 다양한 이북 리더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오닉스 시리즈의 포크, 노바, 에어 C, 노트 에어, 루미
리디북스의 리디 페이퍼, 페이퍼 프로
킨들, 킨들 키보드, 페화, 오아시스
하이센스, 누글삼 등등
다양한 이북 리더기를 구입하고 사용해 보면서 결국은 킨들로 정착했습니다.
킨들을 선택한 이유
- 걱정되지 않는 내구성
- 엄청난 최적화
- 배터리 효율
1. 걱정되지 않는 내구성
사용하면서 그냥 대충 던져놓고 가방에 넣어놔도 킨들이면 안심이었습니다.
다른 이북 리더기와 달리 킨들은 액정이 단단한 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무 데나 툭 툭 던져놓고 가방에 보관해도 걱정이 되지 않는 킨들이 참 좋습니다.
2. 엄청난 최적화
전용기라는 기기가 가진 적당한 폐쇄성은 누군가에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책을 잘 읽을 수만 있으면 그게 이북 리더기의 역할 아닐까요? 저는 활자만 읽으면 됐지, 루팅을 해서 키매핑을 어쩌고 저쩌고... 이런 작업들이 첨엔 재밌지만 나중엔 피로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냥 깔끔하게 책만 읽을 수 있고, 불필요한 동작들이 제한됨으로써 오는 본질적인 기능들의 최적화는 뭐랄까..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저의 가치관과도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3. 배터리 효율
킨들을 사용하면서 베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은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알아서 절전모드로 들어가 주고, 복잡한 기능을 할 수 없는 가벼운 OS를 탑재함으로써 얻는 전력 효율... 단연 최고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적당히 생활감 있는 중고 킨들을 저렴하게 영입해서 가지고 다니는 중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겠죠?
바로 책을 다운로드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킨들로 책을 다운로드하는 경로는 3가지 정도 될 것입니다.
1. 아마존에서 책 구입
2. 구글 플레이 북스에서 책 구매 > DRM 해제
3. send to kindle 기능을 이용해 개인이 소유한 파일 킨들에서 읽기
1,2번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른 블로그에도 많은 글들이 있기 때문이죠.
3번은 좀 다릅니다.
제가 킨들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한데요
send to kindle 기능을 이용해 보고 있던 웹페이지, 워드 자료, pdf, 이미지, txt파일 등등 다양한 파일들을 킨들로 보내서 읽을 수 있습니다. epub 파일도 물론 가능하고요! 만약 개인이 epub 파일을 소유하고 있다면 send to kindle 기능을 이용해 킨들로 읽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epub 파일을 소유하기는 쉽지 않죠.
많은 사람들은 2번 방법을 이용해 구글 플레이북스에서 구매한 책의 drm을 해제하여 읽고는 합니다.
리디북스 DRM 해제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drm 해제 가능은 하다' 라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활용 방법으로는 전공책 구매 후 아이패드/태블릿으로 열어 필기를 할 수도 있고요.
마치며
책들을 파일로 구해 킨들로 읽는 전자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통용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개인이 epub 파일을 구할 수만 있다면 킨들은 최고의 이북 리더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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